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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극 빙하 온난화 영향… 위성 관측 38년 만에 최소

입력 : 2017-03-23 23:42:12 수정 : 2017-03-23 23: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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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다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기록적인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남극과 북극의 얼음(빙하) 크기가 1979년 위성 관측 이래 38년 만에 가장 작아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는 이날 북극의 얼음 면적이 지난 7일 기준 약 1442만㎢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1981∼2010년의 평균 면적보다 약 122만㎢ 줄어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북극은 물론 남극의 얼음 크기 감소에도 주목하고 있다. 남극 얼음 크기는 지난 3일 기준 약 211만㎢로 관측됐는데, 이는 기존 최저치인 1997년보다도 18만㎢ 작아진 수준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상혁 선임기자 nex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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