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은 패권정치로 인한 분열의 위기에 놓였다. 잘못된 정치로 국민이 나눠지는 더 큰 비극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민주당은 경쟁상대"라고 일축했다. 그는 "정권교체는 확정됐다. 많은 국민들은 국민의당 후보에 의한 정권교체인지 민주당에 의한 정권교체인지 선택을 하게 된다"며 "자신 있게 말한다. 국민의당 후보가 과거 개혁과 미래 준비를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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