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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밴드' 안녕바다, 1년만에 신곡 '괜찮아 봄이니까' 발매

입력 : 2017-03-22 16:56:22 수정 : 2017-03-22 16: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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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밴드 안녕바다가 1년 만에 신곡 '괜찮아 봄이니까'를 발표한다.

'별 빛이 내린다'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안녕바다가 오는 23일 낮12시에 화창한 햇살 아래 그늘진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같은 신곡 '괜찮아 봄이니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곡은 2016년 3월 23일에 발매된 안녕바다의 정규 4집 앨범 '밤새, 안녕히' 이후 365일인 딱 1년만의 신곡으로 '위로와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삶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 갖고 시작하자는 노래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밴드로 손꼽히는 안녕바다가 오랜만에 외부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곡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괜찮아 봄이니까'는 '스윙 마이 브라더', '크라이’ 등으로 스윙, 힙합, 에시드,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힙합 음악을 선보였던 비바소울의 주완이 작사·작곡해 감성과 낭만의 결정체를 담고있다.

안녕바다의 '괜찮아 봄이니까'는 곡을 작사·작곡한 주완이 본인의 앨범을 통해 선보이려 했던 곡으로 지인을 통해 안녕바다의 리드 보컬 나무에게 전달돼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 

싱어송라이터 주완 특유의 멜랑꼴리한 감수성과 안녕바다-나무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순수한 감성이 뭍어나는 보이스가 봄의 따뜻한 분위기와 그늘 아래 쓸쓸함을 마치 스스로 쓰담쓰담하는 주문처럼 덤덤하게 잘 표현해냈다.

작사·작곡가 주완은 "봄이 되면 으레 모두가 행복한 듯 많은 희망이 우리에게 덤벼든다. 아직 누군가의 마음은 시린 겨울인데도 말이다. 이 노래는 타인의 봄을 좇는 게 아닌 진정한 자신의 봄을 찾는 이들을 위한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안녕바다와 비바소울 주완의 감성 콜라보로 완성된 '괜찮아 봄이니까'는 국내외 다양한 앨범을 배급하며 독특한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있는 음악 회사 '코부코(KOBUCO)'와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작곡·작사가 크루로 구성된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의 협업과도 이어져있다. 

안녕바다는 '괜찮아 봄이니까' 발매 이후, 이어 자신들의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5월 13∼14일에 진행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트 2017'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다수의 희망 속에 묻혀있는 소수의 힘겨움을 다돋이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안녕바다의 신곡 '괜찮아 봄이니까'는 23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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