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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연인 김주혁, 첫 연기 자신감 가지라고 응원"

입력 : 2017-03-22 15:24:53 수정 : 2017-03-22 2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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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사진)이 첫 드라마 도전을 앞두고 연인 김주혁의 응원을 전했다. 

이유영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연출 신용휘)의 제작발표회에서 "서늘한 매력을 지닌 범죄심리학자 역을 맡았다"며 "첫 드라마라 배우와 스태프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유영은 '터널'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다. 극중 이유영이 맡은 '신재이'는 영국에서 자라 한국에 온 지 2년이 된 심리학 교수로, 모든 것에 무감각해 보이는 4차원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유영은 "영화와 드라마를 구분 지어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나리오가 재미있고, 역할이 욕심 나면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터널'은 대본이 일단 재미있었다"며 "과거, 현재와 연관된 사건과 사람이 흥미로웠고, 묘한 매력을 가진 신재이 역에 끌렸다"고 덧붙였다.

이유영은 "딱딱하고 냉정한 여자가 인간적으로 변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며 '신재이' 역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유영은 이 자리에서 연인인 배우 김주혁의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유영은 "첫 드라마다 보니 많이 긴장해 연기가 뻣뻣해지는 것 같아서 고민했다"며 "그럴 때 마음 편하게 먹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응원해줬다"고 연인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터널'은 사람을 구하려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 드라마다. 1986년 터널에서 이 사건의 범인을 쫓다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된 열혈 형사 박광호가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와 함께 3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탄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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