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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오늘 류현진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며 선발진입 가능성도

입력 : 2017-03-22 09:41:25 수정 : 2017-03-22 0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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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7스프링캠프 세 번째 시범경기인 밀워키전에서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자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오늘 구속 등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석에서도 첫 안타에 타점까지 기록했다.

MLB닷컴의 다저스 구단 담당 기자 켄 거닉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로버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선발진 복귀 가능성에 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오늘 구속이 좋았다.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든다면 우리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기자 빌 플런켓도 자신의 SNS에 "오늘 류현진의 구속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좋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는 로버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많은 것을 보여줬다. 우리를 아주 기분좋게 해줬다"라는 말로 선발진 합류 준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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