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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자바위서 50대 女 투신

입력 : 2017-03-22 09:36:03 수정 : 2017-03-22 0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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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화마을 인근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30분쯤 A(58·여)씨가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가 발견했다.

앞서 등산객(41)은 바위 쪽에 위태롭게 서있던 여성이 갑자기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경찰과 119 구급대는 바위 20m 아래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20일 혼자 렌터카를 타고 봉하마을에 왔다 몸이 불편해 충북 청주에 있는 아들을 불러 함께 귀가했다.

이후 다시 렌터카를 가지러 다시 김해로 내려왔다.

경찰은 A씨가 채무문제로 괴로워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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