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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감독 "류현진 많은 것 보여줘…아주 낙관적"

입력 : 2017-03-22 09:35:00 수정 : 2017-03-22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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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로테이션 합류하면 우리는 더 좋은 팀 될 것"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세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호투하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앞으로 그의 선발진 합류가 팀을 더 강하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타석에서도 첫 안타에 타점까지 기록했다.

MLB닷컴의 다저스 구단 담당 기자 켄 거닉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구속이 좋았다"고 류현진의 투구를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의 선발진 복귀 가능성에 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류현진이 선발 로테이션에 든다면 우리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기자 빌 플런켓도 자신의 SNS에 "오늘 류현진의 구속을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좋았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는 로버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많은 것을 보여줬다. 그는 우리가 아주 낙관적일 수 있도록 해줬다"면서 순조롭게 이어가는 류현진의 선발진 합류 준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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