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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받는 ‘생명 자원’… 물의 소중함 새기다

입력 : 2017-03-21 21:07:46 수정 : 2017-03-21 2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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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희망의 물 생명의 물’ ‘세계 물의 날’(매년 3월22일)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하며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에 유엔에서 선포한 날이다.

22일 오전 10시에 방영되는 KBS1 ‘세계 물의 날 특별생방송 희망의 물 생명의 물’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소양강댐 특설무대에서 물의 소중함과 미래 자원으로서 물의 가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워터 소믈리에는 전문적으로 물의 맛을 감별하는 사람들이다. 국내 생수시장이 활성화되고 물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워터 소믈리에가 이색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워터 소믈리에 자격을 획득한 사람만 총 122명에 달할 정도다. 물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워터 소믈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워터 소믈리에뿐만 아니라 수중재활치료사, 하천복구전문가 등 물의 가치가 빛나는 이색직업을 소개한다.


22일 방영되는 KBS1 ‘세계 물의 날 특별생방송 희망의 물 생명의 물’에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소양강댐 특설무대에서 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룬다.
KBS 제공
또한 방송은 소양강댐 위에서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소양강의 시원한 경관을 한눈에 공개하며, 경쾌한 물보라 타악기 공연과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마술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소양강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저수용량이 29억t에 달한다. 강원도와 수도권 주민 2000만명이 1년간 쓸 수 있는 12억t의 생활용수를 연간 공급하는 것을 물론 홍수조절까지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탤런트 전원주가 소양강댐 상공의 아름다운 경관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그 댐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24시간 생생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사진작가 박찬민과 함께 ‘섬진강 500리(196.4㎞)’ 물길 여행을 통해 섬진강댐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본다.

이날 방송은 성세정 아나운서와 박주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탤런트 전원주와 개그맨 박성광, 가수 윤수현,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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