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내최초 VRis 게임방 '캠프VR', 개장 3일만에 손익분기점 도달

입력 : 2017-03-20 16:21:36 수정 : 2017-03-20 16:21: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캠프VR, 대구 동성로 1호점에 이어 서울 압구정 2호점 오픈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이사 임태완)는 국내최초 VRis 게임방 캠프VR 1호점이 개장 3일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던 ㈜쓰리디팩토리는 세계최초 VRis 게임인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게임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지난 3월 8일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빌딩에 260평 규모의 VR 게임방을 오픈했다.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백팩 컴퓨터와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가상의 공간을 이동하면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국내에 유사한 VR 게임들이 특정 공간에서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과는 달리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며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 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쓰리디팩토리가 최초로 VRis 게임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호주의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품질의 VRis 게임 시설이 구축되었다.

㈜쓰리디팩토리 안상현 상무는 "캠프VR 대구 동성로 1호점은 지난 8일 개장하여 3일만에 하루 입장객 200명을 돌파하여 손익분기점을 넘었다"며, "특히 20~30대 여성 고객의 100%가 매우 재미있었다고 응답하여 VRis 게임이 향후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게임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쓰리디팩토리는 대구 동성로 1호점에 이어 서울 압구정동에 캠프VR 2호점을 오는 24일에 개장한다. 260평 규모인 대구 동성로 1호점과 달리 서울 압구정 2호점은 50평 규모의 소규모 매장으로 소자본 창업자들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압구정동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사전예약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VIP 라운지 개념의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안경3D 등 차세대 3D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지난 6월에 국내 최초로 고인(故人)이 된 가수 김광석 홀로그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외에도 SBS,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다수의 기업 고객에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