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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첫 예능, 식당일 스트레스 설거지로 풀어"

입력 : 2017-03-20 15:20:23 수정 : 2017-03-20 15: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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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가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제작발표회에서 "예능은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식당'을 통해 예능에 첫 도전하는 정유미는 전쟁 같은 주방에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지하는 보조 셰프로 활약한다. 정유미는 독보적인 친화력으로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러블리한 매력의 주방보조로 인기를 더할 예정이다. 

정유미는 "처음에 나영석 PD님께 연락을 받았을 때 윤여정 선생님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이 갔다"며 "작은 한식당을 한다는 말을 듣고 궁금했고, 좋아하는 선배님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될 것 같았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정유미는 "막상 예능 찍는다는 기분은 안 들었다. 식당 일 하는 데 정신이 없었는데 정신없는 것도 좋았다"며 "며칠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이서진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정유미가 첫 예능인 데다 막내다 보니 힘들었을 것"이라며 "힘들어한 걸 아는데 며칠 더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으니 웃음이 나왔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웃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에 정유미는 "힘들어 보였을 수 있지만, 힘들다는 생각은 한 적 없다"며 "힘들다가도 설거지하다 보면 마음이 괜찮아졌다. 그런 마음으로 지냈다"고 말했다.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24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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