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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스칼렛 요한슨, 내한 패션 키워드 '타투·벨트·숏컷'

입력 : 2017-03-19 09:00:00 수정 : 2017-03-19 13: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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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한국을 찾아 전반적으로 우아한 ‘내한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17일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셸’의 홍보를 위해 내한했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스칼렛 요한슨은 잘록한 허리 맵시를 자랑하는 블루종 재킷과 끝단을 올려 접어 매끈한 발목을 드러낸 롤업 청바지, 갈색 혁대를 조화시킨 편안한 '공항 패션'으로 국내 취재진과 대면식을 치렀다.

 

이와 함께 야구 모자와 선글라스, 스카프를 매치해 긴 비행에 지친 모습을 숨기는 한편 공항패션에도 포인트를 더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칼렛 요한슨은 첫 공식일정의 차림으로 부드러운 소재의 셔츠와 펑퍼짐한 와이드 팬츠(통바지)를 택해 부담 없는 편안함을 선사했다. 남성적인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에 어울리는 세련미도 풍기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더불어 카멜색 벨트를 매치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준 스칼렛 요한슨은 다양한 귀걸이와 깔끔한 디자인의 목걸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오른손목을 장식한 팔찌 모양의 타투는 독특한 패션 아이템으로 톡톡한 역할을 해냈다.

이날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스칼렛 요한슨은 어깨를 드러낸 드롭 숄더 형태의 검정 드레스를 입고 ‘할리우드 섹시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짧은 머리와 드롭 숄더 드레스로 목선을 노출한 스칼렛 요한슨은 역시 심플한 목걸이를 매치해 여성미를 한껏 뽐냈다. 또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와이드 벨트와 두 팔의 문신을 드러내 파격적인 스타일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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