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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무실점 1피안타 2K… STL 감독 "언제나 준비된 선수" 극찬

입력 : 2017-03-17 07:43:20 수정 : 2017-03-17 08: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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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3주일만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와 여전히 위력적인 투구를 선 보였다.

오승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4회초 구원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MLB닷컴은 "오승환이 장거리 비행으로 피로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팀이 바라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오승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 2017년 WBC 출전을 위해 2월 26일 한국으로 떠났다.

오승환은 2차례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을 뽑아 낸 뒤 12일 미국으로 돌아가 이날 스프링캠프 복귀전을 치렀다.

역투를 지켜본 마이크 머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WBC 출전을 위해 한국으로 떠날 때도 '다시 돌아올 때는 정규시즌을 치를 준비가 됐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실제로 오승환은 준비를 마쳤다"고 언제든 준비된 팀의 마무리라고 극찬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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