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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맘' 안시현 LPGA 기아차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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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3-13 22:37:02 수정 : 2017-03-13 2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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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제30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골퍼맘’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된 안시현이 스폰서 특별 초청 자격으로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에 출전한다.

한국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인 기아차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그 기량이 입증된 우수 선수에게 해외투어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대회 우승자에게 차년도 LPGA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박성현이 2015년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특별초청 자격으로 기아클래식에 출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남다른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제30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안시현이 부상으로 받은 카니발 승합차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6년만에 미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LPGA투어에 출전하게 된 안시현은 “한국여자오픈 우승자로써 LPGA투어 기아클래식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또 한번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고맙다. 오랜만에 LPGA투어에 출전하다 보니 마치 신인이 된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이전에 뛰었던 무대지만 오랜 기간 공백기가 있었던 만큼 긴장도 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아차 (사)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내셔널 타이틀이자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기아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인천 소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총 상금 10억으로 개최되며, 선수들을 위한 아낌없는 경기지원과 골프 팬들을 위한 풍성한 관람 혜택이 준비될 예정이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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