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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한♡황인영 13일 비공개 결혼식

입력 : 2017-03-01 13:34:23 수정 : 2017-03-02 08: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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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류정한(46)이 배우 황인영(39)과 결혼한다.

류정한은 1일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삽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 그래서 그 사람과 가정이란 또 다른 행복을 꿈꾸려 한다"며 황인영과 결혼사실을 알렸다.

그는 황인영에 대해 "오랜 시간 한 길만 바라보고 온 부족한 저에게 여유와 믿음, 소박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친구"라며 "하나님의 축복 아래, 그리고 건승정한 식구들의 축복 속에 소박하고 조용한 예식을 올리려 한다"고 전했다.

류정한은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준 '건승정한'(팬클럽 이름) 식구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한다"며 "이제 배우 뿐만이 아닌 평온하고 소중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첫 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류정한과 황인연은 열애한 지 1년 만인 오는 13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류정한은 1997년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 리'의 토니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엘리자벳' '마타하리'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인 그는 오는 7월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예정인 라이선스 뮤지컬 '시라노'를 통해 뮤지컬 프로듀서로도 나선다.

황인영은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999년 영화 '댄스댄스'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경찰특공대' '연개소문' '징비록' '무림학교' 등에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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