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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에 EU비자 면제 …'테러방지법' 탓 터키엔 결정 미뤄

입력 : 2017-02-28 01:49:11 수정 : 2017-02-28 01: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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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일 밤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거리에서 시민들이 유럽의회의 비자 면제 결정을 축하하여 춤을 추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캅카스지역 국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에 유럽연합(EU) 비자가 면제된다.

EU의 디미트리스 아브라모풀로스 이민담당 집행이사는 27일 "조지아 정부와 국민이 어려운 개혁을 완수한 노력을 인정해 비자 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자 면제가 현장에서 시행되려면 앞으로 28개 회원국이 공식 비준하는 절차가 남았다.

이번 결정에 따라 조지아 국민은 180일 기간에 90일 동안 EU 회원국을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영국과 아일랜드는 비자 면제 지역에서 제외된다.

한편 EU는 작년 3월 조인한 난민송환협정에 따라 터키에도 비자 면제를 약속했다.

그러나 EU는 터키가 인권침해 우려가 있는 테러방지법을 개정하지 않아 비자 면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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