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고교생 과학영재 모여라”

3월 1일부터 경진대회 참가팀 접수

한화그룹은 창의적 과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교생 대상 과학경진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 Challenge)2017’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세이빙 디 어스(Saving the Earth)’이다. 에너지(태양광 등), 바이오(질병·량 등), 기후변화, 물을 연구 주제로 차세대 과학영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논리성, 실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3월1일부터 4월2일까지 대회 주제에 맞춘 팀별 연구계획서를 대회 홈페이지로 접수하며, 이후 5월 말 대전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 8월 말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2차 예선과 최종 결선이 각각 진행된다. 한화그룹은 “본선진출팀에 대한 심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본선 준비기간을 2주 늘려 충분한 연구기간을 부여했다”며 “최종 본선에서는 (물리학 에너지 신소재공학 화학공학 등) 각 분야별 국내외 유수 대학 교수 및 박사, 연구원 출신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 1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 금상 2개팀엔 팀당 2000만원, 은상 2개팀엔 팀당 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은상 이상 수상팀 전원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진출 20팀 전원은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정지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