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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산 케이블카 사업 ‘잰걸음’…창원시, 성공적 추진방안 논의

입력 : 2017-02-27 20:08:29 수정 : 2017-02-27 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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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벚꽃 마케팅의 일환으로 ‘장복산 벚꽃케이블카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

창원시는 27일 ‘장복산 벚꽃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통영시장 재직 때 미륵산 한려수도케이블카를 설치한 경험이 있는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과 장복산 벚꽃케이블카 상부·중부·하부터미널 부지 규모와 도입시설, 노선, 주차 공간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예정지가 군사제한보호구역에 속해 있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서는 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가 관건이다. 진해구는 해군을 중심으로 곳곳에 군부대가 위치한 군사도시로 진해기지사령부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등 사령부급 부대와 부속부대, 비행장 등 해군부대가 있어 관광산업의 활로를 찾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수려한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지만 군사제한보호구역으로 이렇다할 관광사업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2019년 4월 군항제 개막 전까지 민간투자를 유치해 장복산 아래 진해구민회관에서 정상(582)까지 1.64㎞ 길이에 케이블카를 운행하는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시 소유인 하부 정류장 부지를 제외한 중간, 상부 정류장 예정지는 군사제한보호구역이면서 국방부 소유다. 따라서 국방시설본부로부터 부지 점용승인을 받아야 정류장을 만들 수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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