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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감독, 류현진 3월 2일 SF전 선발 가능성 시사…그럼 黃과 맞대결

입력 : 2017-02-27 08:26:51 수정 : 2017-02-27 23: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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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27일 현지 지역지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알렸다.

로버츠 감독은 "다음 불펜피칭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류현진과 스콧 카즈미어의 선발 등판 일정이 정해진다. 3월 2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류현진은 두 차례 불펜피칭과 두 차례 라이브 피칭을 했다.

그동안 미국 언론은 류현진이 마이너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로버츠 감독의 발언에 따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통해 실전테스트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류현진이 세 번째 불펜피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경우 시범경기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28일 3선발인 마에다 겐타, 3월 1일에는 4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출전을 예고했다.

현재 다저스 5선발 자리를 놓고 류현진은 카즈미어, 브랜던 매카시, 알렉스 우드 등과 경합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이 3월 2일에 등판할 경우 황재균과 맞대결할 가능성이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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