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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맛 나게’… 스텝사원 처우개선

입력 : 2017-02-21 03:00:00 수정 : 2017-02-20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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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복리후생정책 눈길 / 알바생에 정식 인턴십 기회 주고 근무자 전원에 주휴수당 지급 최근 ‘알바생 처우’ 문제가 재점화된 가운데 CJ푸드빌의 복리후생 정책이 주목을 받고 있다.

CJ푸드빌은 스텝사원들에게 ‘수퍼패스’라는 제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우선 월 60시간 이상 근무자에게 정식 인턴십 과정을 거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2년 내 12개월 이상 또는 월 80시간 이상 근무자의 경우 CJ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을 통과하는 특전을 부여한다.
CJ푸드빌은 ‘같이 성장하자’는 의미로 아르바이트생을 스텝사원이라 칭하며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이처럼 스텝사원들에게 정규직 전환 기회를 주기 위해 최근 3년간 연 평균 250여명의 신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스텝사원을 평가해 연간 50∼80명의 우수사원을 선발하고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대 2학기 동안 학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고용안정을 위한 시책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휴수당 일괄 지급’ 제도다.

현행법은 주 15시간 이상 근무자를 수당 지급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으나, CJ푸드빌은 15시간을 채우지 않은 근무자에게도 지급하고 있다. 고용안정 차원에서 스텝사원에게도 경조금은 물론 경조휴가를 지원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013년 CJ그룹은 CJ푸드빌 등 서비스업이 주력인 계열사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4대보험, 연차·주휴수당 등 각종 법정수당, 퇴직금, 학자지원금, 해외연수 등 정직원에 준하는 혜택을 주기로 공식 발표했다”며 “아르바이트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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