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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내 노래 돌려줘"…저작권사와 소송

입력 : 2017-01-19 16:00:00 수정 : 2017-01-19 1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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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가 음원 저작권사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을 상대로 "내 노래를 돌려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뉴욕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자신이 1960년대에 비틀스 멤버 존 레넌과 함께 만든 노래의 저작권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1980년대 '헤이 주드' '렛 잇 비' 등 비틀스의 히트곡 다수의 저작권을 사들였다.

잭슨과 소니가 50%씩 출자해 세운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이 잭슨 사후 그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비틀스 곡에 대한 저작권을 갖게 됐다.

저작권은 2018년에 매카트니에게 이전되는 것으로 설정 돼 있다.

그러나 매카트니는 "회사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법적인 싸움 없이도 저작권을 돌려 받을 수 있다는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매카트니는 "회사 측이 자신에게 확답을 주기보다는 듀란듀란과의 소송에서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일을 미루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영국 팝 밴드 듀란듀란은 지난해 12월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을 상대로 비슷한 소송을 제기했다가 자신의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요구할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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