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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복지학회, 2016년도 추계 학술대회 개최

입력 : 2016-11-25 20:46:11 수정 : 2016-11-25 2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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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한국IT법학연구소 강철하 소장이 범죄예방지도사 자격제도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은 25일 사단법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회장 김신규 목포대 교수)와 공동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법무보호복지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법무보호복지 제도와 정책을 연구·발전시키고자 2012년 법학, 경찰행정,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뜻을 모아 발족했다. 정진연 전 숭실대 교수가 초개 학회장을 맡았고 2015년부터 김신규 목포대 교수가 2대 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학회는 법무보호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한 학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매년 2회씩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2016 추계 학술대회는 학계 교수진과 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공단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아들러코리아 박예진 대표, 경상대 양난미 교수, 한국IT법학연구소 강철하 소장, 경상대 박성민 교수가 각각 ‘출소자 사회적응을 위한 아들러 통합적 상담지원 사례’, ‘보호대상자 취업지원 상담개입을 통한 활성화 방안’, ‘범죄예방지도사 자격제도의 도입방안’, ‘형사사법에서의 회복주의의 발견과 확산’을 발표했다.

 이어 학술대회 좌장을 맡은 계명대 김종덕 교수의 진행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법무보호복지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가족희망센터 한영옥 센터장, 김천대 정신교 교수, 대구가톨릭대 전정주 교수, 원광디지털대 신이철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구본민 한국법무보호공단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보호대상자들을 이해하고 포용하여 이들을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반자로 만들자”며 “오늘 토론을 통해 모아진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법무보호복지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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