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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설리, 손목 그은 것처럼 상처 깊어 응급처치 확인

입력 : 2016-11-25 10:40:16 수정 : 2016-11-25 15: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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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2)가 당초 손목부상과 달리 손목이 예리하게 찢어진 큰 상처를 입어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목격자들에 따르면 24일 새벽 설리는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손목에 6∼7cm 정도 깊게 패인 상처부위를 응급처치 받았고 겉으로 보기에 생명에는 별 지장이 없는 것 같았다고 제보했다. 

목격자들은 상처 부위와 상태를 보면 본인이 직접 자살을 기도하거나 자해한 것처럼 예리하게 상처가 깊게 난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평소 자신의 SNS에 속옷 사진이나 차림이나 이상한 포즈 등을 게재하며 광적인 행동을 보여온 설리가 최근 가수 최자와의 불화설 등을 이유로 손목을 그어 자해 혹은 자살하려 한 것 아니냐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설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다쳤어요ㅠ 걱정 끼친 것 같아 미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려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에는 설리가 침대에서 자신이 기르는 반려묘와 함께 누워 있고 오른쪽 팔을 드러낸 채 건강한 표정이었고 다친 팔은 보이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SM 측은 이날 “설리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집에서 부주의로 인한 팔부상이 생겨 새벽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받고 귀가한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SM 측은 설리는 30분 정도 응급실에서 X-레이 촬영 등 진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인터넷상에는 “설리가 광적인 SNS중독이며, 지친 최자가 은밀히 다른 여자를 만났다. 이에 집착 강한 설리가 끝내 손목을 그었다”는 내용의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설리가 응급치료를 받은 서울대병원 측도 “해당 방송인은 현재 응급실에 없으며 그 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문제 때문에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설리의 부상에 대해 연인관계인 최자도 사생활 부분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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