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고신문 디지털 정보 공유와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한성순보, 독립신문, 매일신보 등 디지털 고신문 콘텐츠 15종을 넘겨받게 된다.
이미 황성신문, 만세보, 제국신문 등 고신문 50종을 디지털화한 국립중앙도서관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고신문 콘텐츠를 변환해 도서관이 제작하고 있는 고신문 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고신문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알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료"라며 "고신문 서비스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면 국내에 있는 옛날 신문 대부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