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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프라우 제주 플레인'출시…탄산수 라인업 확장

입력 : 2016-08-04 20:00:00 수정 : 2016-08-04 1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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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프라우 제주 플레인`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탄산수 신제품 '프라우 제주 플레인'를 4일 출시했다. 지난해 3월 '프라우'를 내놓고 국내 탄산수 시장에 진출한지 1년 4개월만의 제품 라인업 확장이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프라우 제주 플레인'이 제주도 용암해수로 만드는 등 원수부터 차별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용암해수는 제주 동부지역에 형성된 화산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한 제주만의 독특한 지하수다.

남양유업은 '프라우 제주 플레인'을 국내 탄산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프라우 제주 플레인'의 용량은 390㎖로 시중 판매가는 1000원이다. 남양유업은 편의점을 시작으로 유통 채널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원수부터 제주도의 용암해수로 차별화한 '프라우 제주 플레인'은 다양한 미네랄까지 함유된 웰빙 제품"이라며 "올 여름철 진열을 늘려 탄산수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의 탄산수 시장 점유율은 약 5%에 못미치는 정도다. 국내 탄산수시장은 롯데칠성음료 '트레비', 코카콜라 '씨그램', 일화 '초정탄산수', 네슬레 '페리에'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4년 300억원에서 이듬해 800억원대로 훌쩍 성장한 국내 탄산수 시장은 올해 1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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