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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보호복지학회, 2016 춘계 학술대회 개최

입력 : 2016-04-29 20:00:43 수정 : 2016-04-29 2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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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구본민·사진)은 29일 강원 원주 상지대에서 사단법인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회장 김신규)와 함께 ‘법무보호 대상자 처우의 개선 방향’이란 주제로 2016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2년 설립된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는 출소자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법무보호복지 제도와 정책을 연구·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법학, 경찰행정,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초대 학회장인 정진연 전 숭실대 교수에 이어 2015년 김신규 목포대 교수가 2대 학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매년 2회씩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교수진과 공단 임직원을 비롯한 공단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호 영동대 교수, 정신교 김천대 교수, 공단 전북지부 채인석 주임이 각각 ‘주거지원사업에 대한 검토’, ‘소년범의 사회 내 처우에 관한 연구’,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폭력범죄자의 심리치료 프로그램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종덕 계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열렸다. 전정주 대구가톨릭대 교수, 공단 박광흠 과장과 최규호 변호사, 강철하 한국 IT법학연구소 박사, 박웅신 성균관대 법학연구소 박사, 한국법률구조공단 김용진 변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법무보호 대상자 처우의 개선 방향과 사업 참여 주체들의 바람직한 역할 모색을 놓고 활발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공단 구본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보호 대상자들이 제2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학계, 지역사회, 정책제도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토론에서 모아진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법무보호복지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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