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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찾아오는 '산후풍', 만성 후유증 되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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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03-03 13:39:11      수정 : 2015-03-03 13:39:11

임신과 출산은 여성에게 있어 매우 큰일이다.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하는 고귀한 순간이자 시기기도 하지만, 본인의 건강관리에도 경고등이 켜지는 시기이기 때문.

임신이라는 것은 나 외 다른 생명을 스스로의 몸속에서 키우는 것이며, 출산은 내 몸 속에서 키워왔던 다른 생명을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기력이 요구되고 소모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상대적으로 출산 후 관리가 임신시기 관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출산 후 관리가 바르지 못할 경우 산모는 '산후풍'이라는 출산 후유증을 겪게 된다.

3일 한의계에 따르면 여성은 임신 후 체중이나 호르몬 등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겪고 거치면서 출산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로부터 산모를 원래의 몸상태로 돌려놓는 것이 산후조리인데, 이런 산후조리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각종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것이 산후풍이다.

이런 산후풍은 개인의 특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편인데, 대개 출산 후 이전에 없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지속된다면 산후풍을 의심해봐야 한다.

주된 산후풍의 증상에는 ▲관절이 저린 증상 ▲전신 통증감 ▲손이 시린 증상 ▲부종 ▲오한 등이 있다.

단아안한의원 마포점 김진아 원장

다나안한의원 김진아 원장(청아한의원)은 "한의학에서는 산후풍의 원인을 찬기운의 침범, 기혈순환의 장애, 출산 후 원기부족, 관절의 과다사용 등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런 산후풍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 신경통, 관절염, 골다공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꼭 관리 및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에서 산후풍 치료에는 체내 풍한의 기운을 몰아내고 어혈을 풀어주며, 변화된 체질을 되돌릴 수 있도록 내복용 한약치료, 온열요법치료, 각종 침치료 등이 환자 상태에 맞게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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