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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현재·미래 주민과 함께 만들어요”

입력 : 2015-01-28 00:31:26 수정 : 2015-01-28 00: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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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송파비전 2020’ 펴내 서울 송파구가 ‘송파비전 2020’을 발간했다.

송파구는 27일 ‘주민과 함께 만든 송파의 청사진’을 화두로 책자 ‘송파비전 2020’을 최근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5년 뒤의 미래를 그려낸 책자는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계획의 필요성 때문에 발간하게 됐다. 책자는 2020년 미래 모습과 비전, 구정목표, 핵심전략과 단위사업 등을 제시했다. 주요 구정으로는 환경과 안전, 복지의 부문을 꼽았다. 정책환경과 여건분석, 분야별 발전전략, 추진일정과 투자계획 등 주요현안을 다뤘다.

송파구는 530쪽에 달하는 이번 책자를 발간하면서 외부 용역 대신 직접 제작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직원과 주민들이 송파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관심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덕분에 1억5000만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었다.

발간 과정을 살펴보면 이렇다. 지난해 7월 구민 400여명이 참여한 주민대토론회에서 송파의 미래상과 가치를 도출했다. 이후 송파구의 모든 직원이 참여해 부서별 중장기 발전전략과 계획을 구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초안은 ‘행복송파 정책자문회의’의 검증과 자문을 받았다. 자문 이후 내용을 수정보강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민들이 살펴보게 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중장기 계획을 외부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직원들과 함께 완성했다”며 “이번 책자를 지침으로 삼아 ‘대표 행복도시 송파’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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