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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상작전사령부 창설 시기, 결정된바 없다"

입력 : 2015-01-07 16:29:04 수정 : 2015-01-07 16: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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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인 육군 전차부대(자료사진)

국방부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예정보다 3년 늦어진 2018년 창설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지상작전사령부의 창설 시기는 지난해 3월6일 안보상황과 북한 위협 변화 등을 고려하여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창설 시기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상작전사령부는 육군의 작전을 수행할 핵심 기구로 1·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해 창설된다. 이 부대가 창설되면 대장 1명이 줄어든다.

하지만 국방부는 지상작전사령부의 창설 시기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어 부대 구조 슬림화 등 개혁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일 발간된 ‘2014 국방백서’에 따르면 지상작전사령부는 정보와 작전, 통신 등 작전지휘 기능을 위주로 편성되어 5개 지역 군단과 1개 기동군단을 지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상정보단, 정보통신단, 근무지원단을 편성하고 동부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산악여단을 편성한다.

지상작전사령부의 지휘를 받는 미래 군단의 작전책임지역은 현재 ‘30km(가로)×70km(세로)'에서 '60km×120km'로 확대된다.

육군은 늦어도 2030년에 지상작전사령부, 제2작전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항공작전사령부, 미사일사령부 등을 갖추고 군단 중심의 작전수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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