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통산 10번째 우승 차지

시트로엥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10차전 대회 1라운드에서 우승하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트로엥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로페즈는 지금까지 총 8번의 우승을 하며 384 포인트를 얻어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같은 팀 이안 뮐러는 1라운드 3위를 차지하며 291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지난 4월 시작한 1차전 모로코 대회부터 이번 10차 대회까지 총 15라운드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대회에서 79 포인트를 획득한 시트로엥은 누적 848 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C 세그먼트의 세단 ‘C-엘리제’를 바탕으로 만든 WTCC 전용 모델을 타고 달린다.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80마력의 힘을 낸다.

이다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