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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 영화, 김희애의 우아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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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3-13 09:36:57      수정 : 2014-03-13 09:36:57
‘19금’의 강력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300: 제국의 부활’(감독 노암 머로)이 흥행 순항 중인 가운데, 주말을 앞둔 13일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신작영화들이 개봉해 극장가에 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한국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이 약 24%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아한 거짓말’은 배우 김희애가 21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왕따’ 문제를 다룬 김려령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다. 김려령 작가는 영화 ‘완득이’의 원작자로도 유명한데, ‘완득이’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이한 감독과 손잡았다.

김희애는 ‘우아한 거짓말’에서 말 한 마디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딸 천지(김향기 분)의 비밀을 알아가는 엄마 현숙 역을 맡았다. 현숙은 겉으로는 억척스럽고 무덤덤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인물이다. 내면에 아픔을 가진 인물이 김희애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와 만났다.

김향기, 고아성(만지 역), 김유정(화연 역) 등 아이들 역의 배우들, 그리고 명 감초연기를 보여준 배우 유아인의 호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민기 김고은 등 두 20대 배우가 일을 크게 벌였다. ‘오싹한 연애’ 황인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몬스터’도 이번 주 개봉했다. ‘몬스터’는 스릴러지만 곳곳에 코믹한 요소들이 있어 눈길을 끄는 작품.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에게 나타난 가장 강력한 적, 미친 여자 복순(김고은 분)의 이야기가 2시간 동안 스크린에 펼쳐진다. ‘은교’(2012)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김고은의 신들린 듯한 연기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폴 포츠의 성공 실화를 그린 영화 ‘원챈스’(감독 데이빗 프랭클)도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폴 포츠가 직접 쓴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했으며, 그는 이번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 내한해 국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꿈을 잊지 않은 채 영국 ITV ‘브린튼스 갓 탤런트’의 우승하기까지의 실화가 스크린에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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