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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NC 야구단 기회 되면 적극 유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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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1-27 10:31:34      수정 : 2014-01-27 10:31:34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성우 경북야구협회장 및 관계자들이 지역 야구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 포항시가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 유치에 나섰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북야구협회 이성우 회장과 야구 동호인들은 최근 중학교 동계훈련 격려차 포항야구장을 방문한 박승호 시장을 만나 연고지 이전설로 이슈가 되고 있는 NC 야구단에 대해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재 창원시와 NC구단간 갈등이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고, NC구단측에서도 연고지 이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는 없지만 여건이 성숙되고 기회가 된다면 지역 국회의원인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국회 부의장), 박명재 의원과 협의를 거쳐 시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NC구단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현재 경북야구협회, 체육단체 등 민간차원에서의 유치의지가 매우 높고, 포항은 그만큼 충분한 야구 인프라 시설과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치 시 도시브랜드 상승효과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우선 지난 2012년 개장한 포항야구장은 현재 1만5000석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필요시 언제든 2만5000석 규모로 증축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문제가 없다. 또 지난해부터 NC 다이노스 2군 홈경기 및 훈련장소로 제공하는 등 NC와 지속적으로 교감을 쌓아왔으며, 포항야구장과 인접한 곳에 2014년 예산 13억5000만원을 반영해 생활야구장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또 포항야구장이 개장한 이래 지금까지 삼성라이온즈 1군 13경기를 치루고, 지난해 7월에는 프로야구 연고지가 아닌 도시에서 최초로 올스타전을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렸다. 이와함께 프로야구 시범경기, KBO총재배 전국 중학교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 2013 야구대제전 등 크고 작은 여러 경기를 개최해 충분한 경기운영 능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포항은 야구 명문인 제철고를 필두로 초·중·고 4개팀과 생활체육 야구동호회 80개 등 2200여명의 야구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시진, 류중일 감독, 강민호 선수 등 우수한 야구선수를 다수 배출한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말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접어들며, 공항, 고속도로가 골고루 갖춰져 있고, 포항을 포함한 경주, 영천 등 인근 지역 인구가 100만명에 이르러 관중동원에도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도 포항은 경북권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시민의 프로야구단 유치의 열정과 열기가 뜨겁다. 조직력과 응집력을 갖춘 영일만 친구의 뜨거운 열성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프로축구를 통해 타 지역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열혈 스포츠팬들이 많다는 것도 이미 검증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인구가 32만명(미국내 56위)밖에 되지 않지만, 최근 3년간 평균 관중 수는 3만9737명으로 30개팀 중 전체 5위이며 월드시리즈에서 11회나 우승한 명문구단이고, 영국의 맨체스터는 인구 50만의 중소상업도시이나 현재는 맨유, 맨시티의 축구도시로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중요한 건 도시 규모가 아니라 시민들의 애착과 열정”임을 강조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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