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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 16세 드라이버 우승

입력 : 2013-08-05 15:16:57 수정 : 2013-09-26 16: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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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 개막전에서 16세의 최연소 드라이버 아카쉬 낸디가 이끈 KCMG 팀이 유력한 우승후보를 제치고 이변을 이끌었다.

4일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는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이변이 속출했다. 경기 초반 선수들이 비로 인해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세이프티카가 들어왔다.

이후 3시간 동안 펼쳐진 결선레이스에서는 랩타임 1분26초492를 기록하며 우승후보로 꼽히던 오크 레이싱 팀이 종합 3위로 밀려났고 AF Corse 팀이 랩타임 1분33초940으로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반면, 16세의 최연소 선수 아카쉬 낸디가 이끄는 KCMG 팀은 우승후보 오크 레이싱과 선두를 다투는 접전을 벌이다 큰 격차를 벌이며 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열린 경기는 세계적인 내구 레이스인 ‘르망 24’의 아시아지역 예선 겪인 경기로 머신 한대를 2∼3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주행해 팀별 전략이 중요한 경기로 손꼽힌다.

한편, 강원도 인제에서는 뜨거운 여름에도 레이싱 경기가 이어져 모터스포츠 붐을 일으키고 있다. 3일과 4일 각각 아우디, 페라리, 포르쉐가 참여하는 LMS컵 레이싱이 개최됐고 오는 10일과 11일에는 ‘투어링 카 시리즈 인 아시아’, ‘폴크스바겐 시로코R컵’, ‘람보르기니 슈퍼트로페오 아시아’, ‘포뮬러 마스터즈 시리즈’ 등 총 4개의 대회가 동시에 열린다.

이다일 기자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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