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src="//www.googletagmanager.com/ns.html?id=GTM-KDPKKS" height="0" width="0" style="display:none;visibility:hidden">

하루키 새 장편 한국어판, 민음사에서 나온다

글씨작게 글씨크게
입력 : 2013-05-27 16:51:19      수정 : 2013-05-27 16:51:19

일본 인기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64·사진)가 최근 펴낸 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한국어판이 민음사에서 출간된다. 그동안 이 책의 한국어판 판권을 따내기 위해 국내 유수의 대형 출판사가 치열한 물밑 경합을 펼친 끝에 나온 결과라 눈길을 끈다.

민음사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대를 모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을 민음사가 한국어판으로 출판하게 됐다”고 밝혔다. 번역은 올해 민음사에서 출간될 무라카미 하루키의 또 다른 장편소설이자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을 번역한 양억관씨가 맡기로 했다. 출간은 7월 초로 예정돼 있으며, 민음사는 6월 중순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하는 예약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세계적 작가다. 그의 최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4월 일본에서 출간돼 7일 만에 무려 10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세웠다. 무라카미 하루키 애독자가 많은 국내에서도 언론과 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당연히 민음사를 비롯해 대형 출판사 여럿이 판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에 나섰다.

출판계에는 민음사가 판권을 따내기 위해 계약금으로 거액을 지불했을 것이란 소문이 나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기를 감안할 때 판권 금액이 수십억원에 이를 것이란 추측도 있다. 이에 대해 민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제안 내용과 판권 금액은 무라카미 하루키 측과의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고만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Copyrights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링크 AD
투데이 링크 A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이슈 AD
    이시각 관심 정보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