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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지인 "박시후 무릎 꿇고 빌거야" 반전 카톡

입력 : 2013-03-08 17:21:02 수정 : 2013-03-08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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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35)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22)양과 친한 언니 B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7일 TV조선은 A양과 B양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를 입수해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A양에게 '박시후의 전 소속사 어떻게 조질지 짜고 있어 기다려' '박시후가 무릎 꿇고 빌 거니까 기다리고. 일단 경찰서 가'라고 말한 뒤 '박씨가 회사 대표를 엊그제 배신하고 나가서, 대표랑 같이 손잡고 조질 거야 우리'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또 '몸을 절대 씻지 말고 응급실 가서 빨리 피를 뽑으라'고 지시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내고,  전 소속사 대표가 박씨에게 배신당해 화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B씨와 박시후의 전 소속사 대표의 공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로부터 제출받은 휴대전화 분석 결과 이번 사건을 결론지을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박시후 성폭행 피소와 관련해 당사 대표는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각종 억측과 허위 유포 루머로 인해 박시후 측의 오해가 커지고 고소까지 이어지게 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법적 소송에 돌입하더라도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결백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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