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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필 편지는 소통과 감사 전하는 감동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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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09-14 20:59:26      수정 : 2012-09-14 20:59:26

편지가 꽃보다 아름답다 / 황태영 지음 / 독서신문 / 9000원

황태영 지음 / 독서신문 / 9000원
“음악을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어머니가 써주신 10장의 편지를 갖고 다니며 힘든 시간을 이겨냈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4)씨가 2011년 타계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한 말이다. 정씨처럼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게 편지다. 척박하고 마른 세상에서 지인의 친필 편지만큼 고마운 쉼터가 또 어디에 있을까.

독서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황태영(51)씨가 네 번째 에세이 ‘편지가 꽃보다 아름답다’를 펴냈다. 책은 행복을 주제로 삼아 5장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가 돈을 최고라 말하지만 억만금으로도 채울 수 없는 돈보다 더 귀중한 것이 있다. 살면서 버려야 할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제대로 구분해야 한다.”

“평화롭고 살기 좋은 사회는 땅값이 비싸고 재물이 넘치는 사회가 아니라 감사의 마음이 넘치는 사회다. 작은 것에라도 늘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 따뜻한 격려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고된 직장생활에 지친 아빠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오로지 자식만을 걱정하는 엄마에게 권해야 할 책이기도 하다.

저자 황씨는 “삶이 메마르고 고단할수록 사랑을 담아 용기와 격려를 전해야 한다”면서 “담장을 허물면 세상이 다 내 것이 된다. 한 줄의 친필은 소통과 따뜻함을 주는 감동의 빛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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