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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못믿겠다" 흔들기만 해도 신고 앱 인기

입력 : 2012-04-14 11:25:55 수정 : 2012-04-15 1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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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원 여성 토막살인사건 등 강력 성범죄가 늘자, 호신용품과 호신용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대한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호신용 앱이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각종 성범죄를 예방하는 것으로, 앱을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주변사람에게 전송하거나 위급상황시 대처방법 등에 관해 알려준다.

'긴급 요청' 앱은 전화기를 흔들기만 하면 현재 위치 정보를 주변인에게 문자 혹은 전화로 바로 전송할 수 있으며, '긴급구호 SNS'란 앱은 각종 위급 상황 발생 시 앱을 실행시키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친구들에게 위치정보나 현재 상황 등을 알릴 수 있다.

'올댓호신술'은 여성에게 필요한 호실술들을 모아놓은 앱이다. 총 150회 분량으로 여성의 체력, 경험, 현실적 상황을 반영한 여성 호신술을 총망라했다. '늑대다' 앱은 경찰청 범죄 통계를 이용해 '바바리맨 출몰지역' '범죄발생지역' '왠지 으슥한 지역' 등 우범 지대에서 주의알람을 주거나 귀가길 본인의 위치를 실시간 지도로 전송하는 안심귀가 트래킹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성폭력을 예방하는 '어딜만져'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앱은 소리치기를 누르면 "어딜만져!"라는 음성이 지원되고 신고하기를 누르면 112에 즉시 신고된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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