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韓그룹 중 최초로 프랑스 단독공연 성황리 개최

슈퍼주니어가 한국 그룹 최초로 펼친 프랑스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4월 6일 오후 8시(파리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Le Zenith de Paris'에서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4 인 파리스(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4’ in PARIS)'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을 찾았다.

이날 공연은 프랑스를 비롯한 영국,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각지에서 운집한 팬들로 성황을 이뤄 슈퍼주니어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의 히트곡 무대와 멤버별 개인무대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공연장 전체를 무대로 관객과 호흡하는 '슈퍼쇼'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 연출로 70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프랑스어 멘트는 물론 슈퍼주니어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으며, 스페셜 게스트로 이번 공연에 함께 한 천상지희 다나&선데이도 '나 좀 봐줘'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응원법까지 완벽히 구사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사랑해요 슈퍼주니어'라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일제히 펼쳐 보이는 깜짝 이벤트와 4월 생일을 맞은 은혁(4일)과 시원(7일)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선물하며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클레몽(19)은 "차원이 다른 콘서트였다. 공연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샬롯(24)은 "슈퍼주니어를 직접 봤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최고의 공연이었고 프랑스에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을 매료시킨 슈퍼주니어는 오는 14일 중국 상하이, 4월 28~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슈퍼쇼4'를 선사하며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예뉴스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