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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베이지, '명품곡의 재탄생' REBIRTH 프로젝트 첫 주인공

입력 : 2011-07-19 17:22:23 수정 : 2011-07-19 1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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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퀸' 가수 베이지(본명 황진선ㆍ24)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명품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GNG프로덕션에 따르면 베이지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 ‘이밤이 지나면’,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 ‘좋은 사람’,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핑클의 ‘블루데이’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곡을 만들어온 신재홍 프로듀서가 명품곡들을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 '리버스(REBIRTH)' 시리즈에서 첫 번째 가수로 선정됐다.

첫 번째로 발매되는 곡인 캔디맨의 ‘일기’(박성진 작곡, 심현보 작사)를 베이지가 부르게 된 것. ‘일기’는 지난 2001년 발매돼 10년 넘는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트리플스타일의 모던록 곡이다.

신 프로듀서는 신스 계열의 악기와 기타를 절묘하게 혼합시켜 원곡보다는 새롭고 몽환적인 느낌이면서도 빠른 템포의 편곡을 선보였다. 여기에 감성적인 베이지의 음색이 더해져 원곡의 애틋한 감정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베이지는 "노래방에서 부르기도 하고 평소에도 좋아했던 곡인데, 내가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신재홍 작곡가의 스타일을 매우 좋아하고, 새로운 ‘일기’는 원곡과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약간은 몽환적인 목소리 톤으로 부르게 됐는데 무척 신났었다"고 녹음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첫 번째로 테이프를 끊게 됐는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신재홍 작곡가에게 힘을 실어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GNG프로덕션 측은 앞으로도 'REBIRTH'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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