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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나온 해병대원 계단에 목매 자살

입력 : 2011-07-08 11:47:02 수정 : 2011-07-08 1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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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건’ 같은 부대 … 하루 전날에
군당국, 가혹행위 여부 조사 나서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지난 4일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해병2사단 해안소초 총기사건 하루 전날 같은 사단 소속 해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군 당국이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쯤 경기 안성 죽산면 한 상가건물 1∼2층 사이 계단 난간에서 해병2사단 A(23) 이병이 끈으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상가 이용객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이병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해병대 헌병대에 사건을 인계했다.

외박을 나온 A이병은 친구들에게 힘든 부대생활에 관해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해병대 관계자는 “A이병 유서에는 부대생활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며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가혹행위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안성=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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