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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비행기 ‘부활호’ 다시 난다

경남·사천시, 10억 공동투자 개량복원작업
내년 2월 시험비행… 항공산업 중심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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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4-19 17:46:20      수정 : 2010-04-19 17:46:20
경남도는 6·25전쟁 직후 사천 공군기지에서 개발된 국산 1호 비행기 ‘부활호’ 를 내년 2월까지 복원해 시험비행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 청원군 공군사관학교에 교육용으로 보관된 부활호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19일 1953년도에 개발 된 부활호를 개량·복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가 최근 경상대에서 경남도와 사천시, 경상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활호‘ 개량복원사업은 1953년 11월 사천 공군기지에서 개발된 국산 1호 비행기인 ‘부활호’를 경남도와 사천시가 각각 5억원씩 10억원을 투입해 개량·복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경남의 우수한 항공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소형항공기 고유모델 개발을 촉진하고 2020년 대한민국 항공산업 선진국 진입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도는 중형 민간기 최종 조립장을 설치해 사천시가 동북아시아 항공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상대 항공기부품연구소가 기본설계 및 성능해석을 수행하고 민간업체인 수성기체산업이 상세설계, 부품제작과 조립, 시험비행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부활호 최초 설계자인 이원복(84) 예비역 공군대령을 포함한 산·학·연 항공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공군 제81항공정비창 등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복합체 동체, 전자식 계기, 고효율 엔진 장착 등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부활호 성능 개선에 나서 2011년 2월 시험비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도는 중량 최소화를 위해 복합제를 동체에 적용하고 조종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낙하산과 블랙박스 설치를 기본설계에 이미 반영한 상태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남해안 선벨트 사업과 연계해 사천 항공산업을 중점 육성해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기지로 성장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사천시를 중심으로 한 항공부품 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경항공기 활주로 건설과 경남 항공부품·소재 연구센터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국내에는 복사품 등 3대의 부활호가 전시되고 있으나 당시 제작된 원형 상태의 부활호 동체는 1대뿐으로 공군사관학교에 보관돼 있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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