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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불변의 天歷時代를 열어가는 하나님을 모시는 天一國 왕권

입력 : 2010-02-21 22:19:29 수정 : 2010-02-21 2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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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19일 (양력) 참부모님 성탄 만찬 말씀 (청평수련원) 2010년 2월 19일 (양력) 참부모님 성탄 만찬 말씀 (청평수련원)

세계 각국에서 오신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공사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본인 부부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이처럼 만장의 성황을 이루어 주시매 우리 부부와 가족 모두의 이름으로 심심한 감사를 올리는 바입니다.

본인은 오늘로써 이제 100세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평균수명의 기준을 훨씬 넘어 장수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금혼(金婚)을 맞아 크게 축하연도 마쳤습니다. 자식도 13명을 두어 그중 다섯 명이나 하버드대학교를 졸업시켰고, 40여명이나 되는 손자녀 중에서도 여러 명이 벌써 하버드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194개국에서 수백만명의 선남선녀들이 본인 부부를 만왕의 왕·참부모로 모시며 받들고 있습니다. 본인 부부가 일생 동안 세계평화를 위해 창설하고 운영해 나온 세계적인 조직과 기구들도 수백에 이르고 있습니다. 종교, 사회, 문화, 체육, 교육 등 많은 분야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여 인류 구원과 평화 증진을 위해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만인의 축복 속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흐뭇하게 생일을 맞이할 자격이 있다고들 칭송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이제 마음껏 ‘구십생애 성공’을 즐기라고들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의 생애는 세상적인 눈으로 보는 그런 차원의 삶이 아닙니다. 인류의 종적(縱的) 참부모 하나님의 인(印)침을 받고 실체 참부모의 사명을 완수해야만 하는 과정에서 우리 부부는 이제 마지막 3년을 남겨놓고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나날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구십 평생을 바쳐 살아온 본인의 생애는 오직 천주(天宙)의 참부모되시는 하나님을 해방해드리고 부모의 자리를 다시 찾아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뜻을 위해 본인은 홀로 만난(萬難)을 뚫고 승리하며 부모 잃은 고아의 신세로 전락해 무지몽매한 인류를 이끌고 이 길을 걸어왔습니다. 인류 조상의 타락으로 인해 거짓 혈통을 전수받은 인간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사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지금도 어둠 속을 헤매고 있지 않습니까? 65억 인류를 이끌고 지상천국 창건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부부의 삶이 어찌 심각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아래 한 가족

오늘 인류가 가야 할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는 전쟁과 질병, 기아, 그리고 자연재해로 인해 무구한 인명이 매년 수천만명씩 희생되어 가고 있습니다. 종교, 정치, 교육, 문화, 사상 등 어느 분야를 둘러보아도 개인은 물론 집단으로까지 극도의 이기주의 아집의 늪에 빠져 철저하게 문을 닫아 걸고 있습니다. 소통이 없는 불통(不通)의 세계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결국 인류의 제반 문제는 본인 부부가 하늘로부터 받아 평생 동안 주창하고 교육해 온 ‘하나님 아래 한 가족’ 사상, 즉 참사랑의 가르침에 의해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상만이 인류에게 평화와 행복의 길을 찾아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잘 모르겠지만,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역사적인 대전환기입니다. 역사를 바꾸고 영계(靈界)와 지상계를 하나로 만들어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소원하셨던 이상천국을 창건해야 하는 대혁명기입니다. 더 이상 연기하거나 연장할 시간이 없습니다. 2013년 1월 13일을 기원절(起源節)로 선포해 놓았습니다. 실체적 천일국의 시발이요 시원이 되는 날이 바로 그날인 것입니다. 3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인류는 이제 하늘의 명(命) 앞에 겸허한 자세로 순종해야 할 때입니다.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의 실체로서 지상계에서 섭리를 경륜하고 있는 참부모님의 인도함을 따라 남은 3년간을 전력투구, 사생결단을 해야 할 숙명적인 시간이 오늘 우리 앞에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영계 모든 선령(善靈)들도 총동원되어 여러분보다 앞에서 뛰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사명

억겁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부어 당신의 자식으로 창조해 놓은 인간이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혈통을 받고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 당하신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뼈가 울고 살결이 떨리는 처절한 고통 속에서 수천 수만 년을 참고 기다려 오신 여러분의 아버지가 얼마나 길고 험난한 고통의 터널을 거쳐 오셨는지 아느냐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한순간이라도 이런 아버지를 위해 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수천년간 한민족을 기르며 준비시켜 나왔습니다. 이천년 전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를 통해 인류를 다시 구원하려 하셨던 역사를 여러분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나 비참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여 절대신앙과 절대복종의 길을 갔어야 했던 유대인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민족이 오히려 그를 십자가의 길로 내어 몰고 말았지 않습니까? 그러나 “다 이루었다”는 영적구원의 말 한마디를 남겨놓고 홀연히 떠나버린 예수님의 재림은 이천년의 준비를 거쳐 드디어 이 한반도에서 빛을 보게 된 것입니다.

한민족은 예로부터 하나님을 조상 중 최고 최상의 조상으로 숭앙하며 살아온 천손(天孫)민족입니다. 오직 한 분이신 만인의 조상이기에 그분을 ‘한 분님, 즉 하나님으로 불러 모셔왔고, 모든 수의 근원도 하나로부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원초조상으로 모셔온 민족이기에 한민족의 정신과 전통 속에는 공생, 공영, 공의의 혼이 살아있는 것입니다. 오천년이 넘는 역사를 지켜오면서도 남의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거나 약탈하지 않은 홍익인간의 길을 걸어온 선민(選民)입니다.

이 모든 준비의 터전 위에 마침내 이 한반도의 정기를 타고 하늘로부터 인류의 참부모요 만왕의 왕으로 인침을 받은 레버런 문(Rev. Moon)의 현현(顯現)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해주었던 효녀 심청의 참된 효성, 부군과의 약속을 하늘처럼 받들고 생명을 내어놓는 자리까지 갔던 춘향의 애절한 사랑과 절개, 자신의 목숨을 바쳐 국가와 민족을 구한 이순신 장군의 백절불굴의 충성, 이런 숭고한 전통들은 우연히 역사상에 나타난 한낱 사건들이 아닙니다. 하늘이 이 민족을 준비하고 그 전통 위에 메시아를 세우기 위한 섭리였던 것입니다.

인류의 갈 길

이제 인류의 갈 길은 확실해졌습니다. 하늘이 참부모님을 통해 밝혀주신 D-데이를 앞에 놓고 주저할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장도에는 하늘의 축복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인류역사의 흐름을 섭리사적 눈으로 살펴보면 시대의 변천은 크게 삼단계로 대별됩니다. 첫째는 ‘물정시대(物情時代)’, 즉 물본주의적 물질 우선 시대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인정시대(人情時代)’, 즉 인간의 지식과 감정을 앞세워 세계를 지배해 왔던 인간중심주의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는 과도기적 시대입니다. 인간이 타락성을 벗어던지고 본연의 모습을 찾아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한 가족을 이루어 사는 시대로 진입하는 데 거쳐야 할 과정적인 시대라는 것입니다. 축복을 통한 내외 양면의 할례(割禮)를 받고 절대적인 기준을 세워 ‘위하는 삶의 길’을 가야 할 마지막 단계의 ‘천정시대(天情時代)’, 즉 천일국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때가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시대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실체적 천일국 시대가 펼쳐지면 이 땅에 ‘영련세협회(靈聯世協會)’가 중심 축의 기구가 되어 만유를 치리하게 될 것입니다. 영계와 육계를 연결하여 실질적인 통일을 완성하고 천리와 천도로 섭리를 경륜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 땅에 세속적인 차원의 선거가 더 이상 필요없게 되고, 교차축복결혼을 통해 인류는 한 가족이 되어 태평성대를 누리면서 평화와 행복을 즐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 날이 이제 3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날을 준비시키는 일환으로 본인은 금번 2월 14일에 ‘천력(天歷)’의 출간을 만천하에 선포했습니다. 기존의 양력과 음력은 이제 가인과 아벨의 입장에 서서 새로이 섭리를 기록하고 명시하는 천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레버런 문의 가르침을 뼈에 아로새겨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분명히 낙오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7천미터가 넘는 히말라야 산맥을 넘나들며 월동을 하는 재두루미의 용기와 기개를 우리도 배워야 할 것입니다.

인류를 위한 유언

레버런 문은 벌써 인류를 위한 유언을 준비해 남겼습니다. 일생에 여섯 번이나 목숨을 걸고 옥고를 치르면서 승리하여 준비한 유언입니다. 영원한 인류의 교재·교본으로 7종류의 책을 남겼습니다. 문선명선생 말씀선집, 원리강론, 천성경, 평화신경, 천국을 여는 문 참가정, 평화의 주인 혈통의 주인, 세계경전 이렇게 일곱 종류의 서적입니다. 이 교본들은 여러분이 영계에 들어가서도 읽고 공부해야 할 책들입니다. 인간의 두뇌에서 나온 말이나 가르침이 아닙니다. 하늘이 불쌍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주신 천도를 가르치는 교본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먼저 여러분의 가정을 중심삼고 훈독회(訓讀會)의 전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한 가족 3대가 새날을 시작하면서 먼저 하늘의 말씀을 훈독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훈독의 삶을 실천하는 전통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사탄이 여러분의 혈통을 타고 앉아 준동할지라도 훈독회의 전통 앞에서는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정오정착적(正午定着的) 기준에서 그림자 없는 삶을 살아가는 그런 가정에 하나님의 복이 내리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에게 주시겠습니까? 이런 하늘의 가정들이 이 땅에 가득할 때 이 지구성은 자동적으로 ‘하나님 아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의 뜻이 완성된 지상천국이 될 것입니다.

본인의 일생을 솔직담백하게 담아 내어놓은 자서전이 작년에 출간되었습니다. 본인은 이 책을 통해 인류를 위한 하늘의 뜻이 어디에 있으며, 자식 된 우리 인간으로서 걸어야 할 길이 어디 있는가를 본인의 삶을 예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부득삼(初不得三),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전형적인 삶이었습니다. 본인은 이 책 또한 훈독 교본 못지않게 실증적 차원에서 참된 진리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자신하고 여러분께 권하는 바입니다. 천명을 따라 구십평생을 걸어온 본인의 삶을 가감 없이 담아놓은 이 참사랑의 기록을 다시 한번 정독하시어 큰 깨달음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정오정착의 삶은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 삶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발광체가 되어 빛을 주는 삶을 산다면 그림자가 생길 틈이 없습니다. 받는 자는 빚을 지는 자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불쌍하고 가난한 자의 눈물을 닦아주고,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영원한 참사랑의 발광체 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우리 부부의 생일을 경축하기 위해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하늘의 사랑을 받는 삶을 사시어 내년 오늘에는 더 큰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릴 수 있게 되기를 빌겠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그리고 국가 위에 만왕의 왕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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