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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제아 팬들 "신인그룹 '제아' 팀명 바꿔라" 요구

입력 : 2009-12-30 17:32:55 수정 : 2009-12-30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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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가요계 신인들이 나올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예명·팀명 논란이 2010년 새해에 또다시 벌어질 전망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 팬들이 1월7일 데뷔를 앞둔 신인 남성그룹 '제아'(ZE:A)의 팀명을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제아'는 쥬얼리 소속사인 스타제국에서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9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남성그룹으로 이미 케이블 방송 엠넷에서 '제국의 아이들'로 인기를 모았다. 데뷔 전 '제국의 아이들'의 줄임말인 '제아'로 팀명을 변경한 것이다.

이에 브아걸 제아 팬들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룹 멤버의 이름을 신인 그룹 팀명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 '제아' 소속사인 스타제국에도 이같은 내용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는 실정이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그룹 멤버 명과 팀명이 같다고 해서 팀명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1월7일 '제아' 데뷔는 그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런 일은 이미 올해에도 두 차례 벌어졌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여자신인그룹인 2NE1은 애초 '21'로 데뷔하려했지만, 이미 가수 '21'(본명 어광호)가 존재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었다. 이에 YG 양현석 대표가 보도자료까지 내며 "그룹명을 2NE1으로 공식 교체하고 표기토록 하겠다"며 공식 사과하기까지 했다. 또 지금은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광이 예명 AJ를 사용하다가 그룹 파란 멤버 AJ(본명 김재섭)과 똑같다고 해서 팬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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