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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산 "출퇴근 걱정 이제 그만"… 공단근로자 전용 시내버스 운행

입력 : 2009-01-13 08:35:44 수정 : 2009-01-13 0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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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공장 밀집지역인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 등지에 근로자 출퇴근 전용 시내버스 노선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마산시는 버스 노선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온 봉암공단과 성동조선, 자유무역지역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기 위해 출퇴근 전용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오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2대를 확보해 오전 6∼9시, 오후 5∼9시 공단지역 순환과 역순환하는 방식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우선 300번 버스가 자유무역지역 정문을 출발해 자유무역로를 거쳐 성동조선∼봉암공단 1공구∼(주)동방∼무학주조∼창신고교∼신세계백화점으로 운행하며, 301번은 이 노선을 역순환으로 운행하게 된다. 새 노선이 경유하는 마산자유무역지역에는 76개 업체를 비롯해 봉암공단 340개 업체와 성동조선 등 모두 417개 업체에 1만2470여명의 근로자가 있으나 그동안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출퇴근때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마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설되는 노선으로 근로자를 위한 공단지역 전용노선 개설로 근로자 자가용 이용이 크게 줄어들고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안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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