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요정’ 김연아, CF출연료 등 불우청소년에 기탁

  ‘방송계’에 가수 김장훈이 있다면 ‘은반 위’에는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기부천사’라는 점이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잇딴 기부와 선행으로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9일 “김연아가 CF 촬영을 통해 얻은 출연료 수익 중 일부를 현물로 받아 불우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올해 재계약을 맺은 아이비클럽을 통해 1억원의 교복을 불우 청소년들에게 기탁하고, 최근 CF 촬영을 마친 모 우유업체와 협의를 거쳐 40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조범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