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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컴백 여자 톱스타들 과거 시청률은

입력 : 2007-04-11 09:56:00 수정 : 2007-04-1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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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시작한 SBS특별기획 '푸른물고기'는 9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고소영의 출연작 이라는 것만으로 세간의 관심을 샀고, SBS월화드라마 '내남자의 여자'는 그간 단정한 이미지였던 김희애의 파격 연기변신으로 시청자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고현정은 MBC 월화드라마 '히트'에서 열혈 여형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여전히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뒤따르는 이들 여배우의 시청률 기록은 어떨까?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1992년부터 2007년 4월 10일까지 집계한 고현정, 김희애, 고소영, 세 여배우의 역대 출연작 시청률 자료에 따르면, 고현정은 1995년 출연한 SBS '모래시계'가 46.1%로 그녀의 역대 출연작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고, 고소영과 함께 출연한 엄마의 바다가 37.9%로 그 뒤를 이었다.
결혼 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05년 10년 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SBS특별기획 '봄날'이 27.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녀의 연기인생 2막을 열었다.
김희애는 1992년 MBC주말연속극 '아들과딸'(49.1%), 1993년 MBC수목드라마 '폭풍의계절'(34.1%), 2003년 SBS특별기획 '완전한 사랑'(23.5%), 2005년 KBS2 주말연속극 '부모님전상서'(25.8%) 등으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2003년 인연을 맺은 김수현 작가와 현재 방영중인 '내남자의 여자'를 함께하며 시청률 13.0%로 선전하고 있다.
한편 9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고소영의 SBS특별기획 '푸른물고기'는 8.5%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직 2회 밖에 방영되지 않은 상황이라 속단하기 이르지만, 1993년 MBC주말연속극 '엄마의바다'(37.9%)와 95년 MBC수목드라마 '아들의여자'(35.8%)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in.segye.com/b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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