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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짠쯔'' 강타…중국 20여명 사망

입력 : 2006-05-20 16:55:00 수정 : 2006-05-20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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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제1호 태풍인 ‘짠쯔(진주)’가 몰아닥친 중국 남부와 필리핀 등지에서 80여명이 숨지고 250여명이 실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베트남 국영방송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태풍 짠쯔가 몰아닥친 중국 남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베트남 어선 11척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침몰해 250명이 실종됐고 24명이 숨졌다고 국경관리들이 밝혔다. 베트남은 구조선을 긴급 파견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서는 푸젠(福建)·광둥(廣東)성에서 2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짠쯔를 피해 중국에서는 푸젠성 70만9000명, 광둥성 34만3200명, 저장(浙江)성 12만3000명 등 약 118만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푸젠성에서는 가옥 9600채가 파손됐으며 어선 수백척이 침몰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리핀에서도 37명이 사망했다.
베이징=강호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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