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가라앉은 것 같다. 수백의 생목숨이 대형 여객선 세월호와 함께 진도 앞바다에 잠긴 지 이틀이 지났는데도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민관군이 수색…... [2014/04/17]
아빠, 지금 배가 침몰하고 있어요. 여기서 죽을 것 같아 무서워, 엄마 말 못 할까봐 미리 보내놓는다. 사랑해, 어떡해, 엄마 안녕, 얘들아, 모두 살아서 보자.진도 앞바다에 침몰…... [2014/04/17]
청천벽력과 같은 일이 또 벌어졌다.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이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해 280여명의 소식이 감감하다.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가던 6825t급 대형 여객선 세…... [2014/04/17]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총량은 역대 지방선거에 비해 줄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흑색(黑色) 선전은 되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날로그 시대의 상대후보 비방은 구전(口傳)이나 유인물 살포에 의존해 유포 범위속도가 제한적이고, 적발도 상대적으…
대학을 진리의 전당이니 상아탑이니 일컫던 때가 아득한 옛날 같다. 요즘의 대학들은 치열한 생존경쟁의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이나 산학협력, 특성화 사업을 위해 학과통폐합 등 구조조정으로 몸살을 앓는 대학이 수두룩하다. 자구노력이 없이는 설 땅이 좁아진 것이
승강기 문이 닫히려는 순간. 잠깐만요 하고 승강기를 멈춰 세우곤 뒤의 일행에게 어서 와요 하고 고함까지 지르며 승강기의 움직임을 저지한다. 아파트에서 다른 층의 기다리는 이는 생각지 않고 온 식구가 다 탈 때까지 엘리베이터를 붙들어 두는 후안무치.자동차 접촉 사고 현장에서 자주 들리는…
고도로 복합사회인 현대는 법률의 도움이 없이는 한시도 움직일 수가 없다. 초강대국 미국을 움직이고 있는 것은 헌법과 법률이라고 한다. 문장의 의미가 확실한 법조문이 아닌 다른 관습이나 제도로는 이익과 이해가 상충하는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사회에 무전유죄(無錢有罪),…
태초 이자나기라는 신이 창으로 바다를 휘저으니 일본 열도가 만들어졌다. 이후 이자나기의 왼쪽 눈에서 해의 여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즉 천조대신이 태어났다. 이어서 오른쪽 눈에서는 달의 여신이 태어나고 이것이 일본의 우주론이다.태초 혼돈의 하늘과 땅 사이에 반고라는 거인이 태어났다. 반
얼마 전 방영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신입생 엑스맨 편이 화제다. 전국의 대학을 돌며 신입생 행세를 하고 다닌 젊은이 이야기다. 알고 보니 그는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 환자였다. 리플리 증후군은 허황된 세계를 진실이라 믿는 일종의 과대망상이다. 문제는 자기보호 본능에…
모 금융사 임원이 말했다. 지금 강남에선 난리가 아닙니다. 뜬금없는 소리에 무슨 말인지 의아했다. 미국에 예금이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미국과 한국 국세청 간에 조세정보를 교환한다고 하니 날벼락을 맞은 겁니다.미국은 제로 금리이기 때문에 한국 금융기관에 100억원대…
2010년 4월 10일 폴란드 대통령 전용기가 러시아 서부도시 스몰렌스크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탑승자 96명 전원이 사망한 충격적인 비보였다. 카친스키 대통령 일행은 카틴 숲 대학살 70주기 추모행사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은 인터넷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나쁜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거나 홈페이지에 악성 댓글을 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지금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라인 등 인터넷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에게 불쾌감, 모욕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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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과 집중’에도 관심 못 받는 빈곤정책
  • 흔히 이해하는 만큼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때로는 뻔히 보이는데도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것도 적지 않다. 사회복지 분야에서의 이중 잣대와 논리, 무개념은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향하는지, 아니 지향하고 있기나 한 건지 의문이 들게 한다. 예를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