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 13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9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쯤 석계역 인근에서 돌곶이역 방향으로 가는 석계고가차도에서 레미콘 차량이 앞에 있던 차들을 들이받으며 전복돼 1톤 탑차가 깔렸고,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뒤엉키며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17명이 다쳐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탑차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
몸무게 40㎏에 달하는 대형견이 보호자를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경찰이 테이저건을 이용해 대형견을 제압했다. 2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는 ‘사람이 물렸어요, 일촉즉발 긴급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난달 27일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긴급하게 출동한 경찰이 가정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당 안쪽에는 7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었다. 경찰이 개가 있는 쪽으로 다가가려 하
어느 날 집에 먹을 것이 조금 생겼다. 오랫동안 굶주려 목소리에 힘도 없는 엄마와 아버지는 어린 아들과 딸에게 말했다. "우리는 좀 전에 먹었으니 이것은 너희들이 먹어라." 사흘째 아무것도 먹지 못한 아이들은 허겁지겁 그걸 먹어 치웠다. 며칠 후 부부는 연이어 죽고 말았다. 9살의 오빠와 7살의 여동생은 부모의 사망이 오랫동안 아무것도 못 먹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는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살아야 했다. 오빠는 꽃제비가 되어 목숨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