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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에서 3년 만에 탈북민 합격자…일반고가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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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2-02 19:47:31 수정 : 2023-02-02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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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정시에서 3년 만에 탈북민이 합격했다. 또 일반전형 합격자 중 일반고 출신은 약 53%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늘었다.

 

서울대학교. 뉴스1

서울대는 2일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14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일반전형은 1206명, 지역균형전형 136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68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Ⅲ 5명이다.

 

일반전형부터 보면 합격자의 출신 학교는 일반고가 52.7%로 가장 많았다. △자율형사립고 25.8% △예술·체육고 7.9% △영재고 3.3% △외국어고 3% △자율형공립고 3.0% △과학고 1.4% △검정고시 1.4%가 뒤를 이었다.

 

일반고 정시합격생 비율은 전년도 51.2%에서 1.5%포인트 늘었다. 예술·체육고와 영재고도 각각 4.1%포인트, 0.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자율형공립고는 2.1%포인트, 검정고시는 1.6%포인트 감소했다. 과학고는 1.0%포인트, 외국어고는 0.5%포인트, 자율형사립고는 0.1%포인트 줄었다.

 

특수교육대상자와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Ⅲ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 4명과 탈북민 1명이 합격했다. 정시에서 탈북민이 뽑힌 것은 2020학년도 이후 3년 만이다. 탈북민 합격자는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에서 나왔다. 이밖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와 음악대학 음악학과, 음악대학 피아노과, 자유전공학부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한명씩 뽑았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41.1%로 지난해보다 2.7%포인트 증가했다. 재수생도 39.7%로 지난해 대비 1.6%포인트 늘었다. 삼수 이상 학생은 17.6%로 2.9%포인트 줄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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