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결혼 사진서 포착된 뜻밖의 하객...‘11년 인연’ 누구길래?

인스타그램 캡처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 〃 네번째)이 지난 22일 웨딩 마치를 울린 가운데 결혼 기념 사진에서 뜻밖의 하객이 포착됐다.

22일 김연아의 결혼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치뤄졌다. 

특히 이날 이들의 결혼식에는 스포츠계·연예계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혜진,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탁구 국가대표 출신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과 함께 개그맨 신동엽, 배우 지성, god 손호영, 뮤지컬스타 홍광호 등도 참석했다. 특히 신동엽은 이날 결혼식 사회까지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클라이밍 국가대표 출신인 김자인, f(x) 출신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사진 맨 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등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재해 결혼식 참석 소식을 알렸다.

또 크리스탈은 지인들이 함께한 결혼식 기념사진 촬영에서 김연아의 지근거리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SBS ‘키스 앤 크라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사이로 10년 넘은 현재까지도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아가 크리스탈은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신혼집 이웃사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연아는 서울 흑석동에 고급 빌라를 2011년 12월 매입, 혼자 거주하다 고우림과의 결혼을 준비하며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신혼집으로 완성시킨 것으로 보도됐으며 크리스탈 역시 현재 이 곳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 전이었던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됐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